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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입지 좋은 거대 복합단지…동탄의 랜드마크로

중앙선데이 2019.07.06 00:20 643호 14면 지면보기
[분양 돋보기] SRT 동탄역 앞 ‘프런트 캐슬 동탄’
규모나 구성 면에서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나 복합단지의 대명사가 된 일본 도쿄의 롯본기힐즈와 비견되는 복합단지 ‘동탄역 롯데캐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한 가운데(C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 940가구와 오피스텔 757실, 롯데백화점, 스트리트몰, ‘프런트 캐슬 동탄’으로 구성된다. 백화점을 포함한 상업시설 연면적이 25만3459㎡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로, 고속철도와 바로 연결되고 백화점·쇼핑몰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롯데월드타워·롯본기힐즈와 비슷하다.
  

동탄2신도시 한가운데 들어서
역 통해 출퇴근 하려면 상가 거쳐야
“인접 도시 300만 명 흡수 광역상권
주변 상가 많은데 공실 별로 없어”

아파트·오피스텔 경쟁률 최고 627대 1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규모나 입지, 구성 면에서 다른 상품을 압도하다보니 2017년 분양한 아파트·오피스텔은 청약 경쟁률이 최고 627대 1이나 됐다. 현재 이 아파트 분양권에는 웃돈(분양가에 형성된 프리미엄)만 2억~3억원이 붙었다. 이 단지에서 상업시설 중 하나인 ‘프런트 캐슬 동탄’이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21~137㎡ 110개 점포다. 부동산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복합단지인 만큼 일반 분양에 앞서 중앙SUNDAY가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신정섭 차장과 함께 먼저 분양 홍보관을 둘러봤다.
 
동탄2신도시는 경기 화성시 영천·오산동 등 일대 2401만여 ㎡ 규모로, 분당신도시의 1.8배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첨단산업과 주거·교육·문화·비즈니스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이 있어 서울까지 10분대면 갈 수 있다. 동탄역은 신도시 한 가운데 있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중심상업·업무지구가 조성돼 있는데 ‘프런트 캐슬 동탄’은 바로 이 동탄역과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촌 사이에 위치한다. 신 차장은 “동선상 동탄역을 이용하는 사람은 프런트 캐슬 동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입지 경쟁력이 꽤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이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도시 내 트램(노면 전차) 등도 모두 프런트 캐슬 동탄 앞을 지나게 된다. 이 상가의 분양 총 책임자이자 분양마케팅회사인 비제이플랜의 박병준 대표는 “수도권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규모 면에서도 주변 상가를 압도한다. 이 단지 오른편에는 롯데백화점이 들어서고, 단지 한 가운데에는 스트리트몰(인도 주변으로 상가를 배치한 상가)이 조성된다. 스트리트몰을 중심으로 왼편이 프런트 캐슬 동탄이다. 신 차장은 “홍보관에 오기 전에 주변 주요 상가와 상권을 둘러봤다”며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변 상가에 비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규모 면에선 수도권의 여느 복합쇼핑몰에 뒤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규모가 아무리 크더라도 주변에 상가 공급이 많으면 상가 투자자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신 차장은 “동탄2신도시는 상가 공급이 많아 투자 때 신중할 필요가 있는데, 미리 둘러보니 동탄역 주변 중심상업·업무지구는 공실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탄역 주변의 크고 작은 근린상가나 업무용 빌딩 내 상가 등에서는 빈 상가가 많지 않다.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사장은 “이 동네(중심상업·업무지구) 자체가 동탄2신도시의 관문이자 시범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금리 기조 속 상가 다시 인기
 
단지가 완공하면 동탄1·2신도시 42만여 명은 물론 수원·용인·오산시 등 인접 도시 인구(약 300만명)까지 아우르는 광역상권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교통이 좋은 데다 백화점·멀티플렉스·스트리트몰과 같은 대규모 집객시설과 함께 조성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집객시설이 잘 갖춰지기 때문에 프런트 캐슬 동탄에 입점 의향을 밝힌 유명 브랜드 업종과 병·의원이 꽤 많다”고 전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1층 기준으로 하남 미사강변도시나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다. 신 차장은 “자산가치로 볼 때는 1층이 유리하지만 임대수익률은 분양가가 낮은 2층이나 3층이 유리할 수 있다”며 “병·의원이나 학원, 금융사 등에 장기임대를 놓기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워낙 입지여건이 좋아 분양성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는 게 신 차장의 평가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20일 분양한 인천 송도지구 더샵 센토피아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2000여 명이 몰리며 최고 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 차장은 “프런트 캐슬 동탄은 공실 리스크(위험)가 낮다고 판단된다”며 “상가 투자를 고려 중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인 것 같다. 다만 분양가, 임대료, 대출 가능 여부 등을 꼼꼼이 따져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상가는 7월 중 일반에 분양한다. 홍보관은 현장 바로 옆 동탄역리치안 오피스텔(동탄대로 495) 4층에 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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