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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한민국 주적은 북한…우병우, 유능한 검사"

중앙일보 2019.07.05 19:39
윤석열 서울지검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임현동 기자

윤석열 서울지검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임현동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5일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대한민국 주적은 북한"이라는 답을 내놨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윤 후보자는 '우리나라의 주적은 어디인가'라는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민국 주적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북한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북한 3대 세습 독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류와 협력은 필요하지만,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의에는 "원칙적으로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도 "헌재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답변을 내놨다.
 
윤 후보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근무한 적이 있는데 우 전 수석에 대해 당시 후보자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었느냐'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질의에 "검사로서 우병우는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검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후보자는 본인의 장·단점을 묻는 질의에는 "부끄럽지만 정의를 향한 의지,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각오는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 단점 가운데, 일을 우선한 나머지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소홀히 대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청와대 내에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인사가 있느냐'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질의에는 "반부패비서관 박형철을 전 검찰 동료로서 알고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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