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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직접 대기업 총수들 만나 日경제보복 대책 논의한다

중앙일보 2019.07.05 18:04
지난 1월 15일 기업인 12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 1월 15일 기업인 12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대해 간담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수출규제 대응 전략과 관련해 “전방위적으로 국내 기업들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 같은 기업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보인다. 참석 대상은 국내 30대 그룹 총수가 중심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만남 시기는 오는 10일이 유력하지만 청와대 측은 일정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밝혀 추후 변동 가능성은 있다.
 
간담회가 성사될 경우 문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1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는 셈이다.
 
특히 최근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국내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간담회인 만큼 주목된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정책실장은 취재진에게 “(5대 그룹 총수를) 따로 뵙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뵐 생각”이라며 “일정을 조율 중이며 결정 되면 따로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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