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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불똥 튄 트와이스 사나…하태경 "우리 편 확보해야"

중앙일보 2019.07.05 12:57
트와이스 사나가 해외 일정 참석차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트와이스 사나가 해외 일정 참석차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의원은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일본 국적 아이돌 멤버에게 불똥 튀고 있는 것을 두고 “참 어리석다고”고 비판했다.
 
하 최고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와이스, 아이즈원 일본 국적 멤버 퇴출운동은 대한민국을 돕는 운동이 아니라 해롭게 하는 운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의원은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리 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 국내에 있는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들까지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우리가 이기는 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한국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꽤 있는 국내 활동 친한파 일본 연예인들까지 우리의 적으로 만들어 어떻게 우리가 이길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 등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무역보복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제품 판매중지 및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있다. [뉴스1]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 등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무역보복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제품 판매중지 및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있다. [뉴스1]

 
이번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일본 정부가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한 반발 차원이다. 온라인에선 불매운동 대상 기업 명단이 정리된 ‘일본 제품 불매 목록’이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선 일본 국적 아이돌 멤버들의 국내 활동을 중단시켜달라는 목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 모모, 미나와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이 거론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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