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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다 사람 절반 삼킨 악어 발견

중앙일보 2019.07.05 10:55
말레이시아에서 한 어부가 사람을 잡아삼킨 악어를 발견해 동영상을 촬영해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말레이시아에서 한 어부가 사람을 잡아삼킨 악어를 발견해 동영상을 촬영해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말레이시아에서 강을 건너다 악어에 잡아먹혀 몸 절반이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5일 보르네오 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쯤 한 어부는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령의 수아이 강에서 게를 잡으러 가던 도중 악어가 사람처럼 보이는 물체를 끌고 가는 것을 발견했다.  
 
이 어부는 다른 어부들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 악어가 사라진 방향을 수색한 결과 절반이 훼손된 시신을 찾아냈다.
 
임 멩 세아 말레이시아 지방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경찰이 시신의 발견하고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서 신분증 등이 나오지 않았다”며 “착용했던 검은색 바지와 벨트 등으로 신원을 확인하려 했지만 알아낼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부검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어부가 당시 촬영한 동영상은 소셜네트워크미디어(SNS)를 통해 퍼지면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줬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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