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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퍼트... 임성재, PGA '신설 대회' 첫날 공동 4위

중앙일보 2019.07.05 10:12
임성재. [AP=연합뉴스]

임성재. [AP=연합뉴스]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 첫날 선두권에서 시작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에서 열린 PGA 투어 3M오픈 첫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쳐 선두로 나선 스콧 피어시(미국·9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PGA 투어에서 신설된 이 대회 첫날을 산뜻하게 보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고, 이어 12번 홀과 14번, 15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에 성공하는 등 전반 9개 홀에서만 5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한 그는 6·7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더 줄이면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임성재는 많은 대회에 출전하면서도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해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앞선 대회까지 총 28개 대회에 출전해 20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그는 톱10에 6차례 이름을 올려 경쟁력을 이어갔다. 신설 대회 첫날 임성재는 홀당 평균 퍼트수가 1.5개로 전체 공동 3위를 기록했을 만큼 준수했던 퍼트를 앞세워 순조롭게 경기를 치렀다.
 
이 대회 첫날엔 스콧 피어시가 버디만 9개를 낚는 완벽한 경기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애덤 헤드윈(캐나다)이 7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남자 골프 세계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4언더파 공동 18위로 시작했고, 배상문은 2언더파 공동 4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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