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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김상조, 황교안 예방…경제 정책 놓고 신경전 예상

중앙일보 2019.07.05 05:00
김상조 靑 정책실장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만납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지난 3월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김상조 당시 공정거래위원장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지난 3월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김상조 당시 공정거래위원장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늘 취임 인사를 겸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예방합니다.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청와대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황 대표가 청와대 고위급 인사를 만나는 것은 강기정 정무수석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 만남에서는 정부의 경제 정책에 날을 세우고 있는 황 대표와 정부 경제 정책 노선을 책임지는 김 정책실장의 신경전도 예상됩니다. 한국당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중소 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각종 규제와 세 부담으로 기업이 국내 대신 해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면서 정부 경제 정책의 수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파업 연장 여부가 결정됩니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이틀째인 4일 파업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이틀째인 4일 파업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학교 급식 조리원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이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주최 측은 예정대로 오늘도 총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교육부가 집계한 결과 오늘 파업 참가율은 지난 4일보다 2.7%포인트 낮아진 8.7%입니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과 초등학교 돌봄 교실 운영에 차질을 빚는 학교 수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주최 측은 오늘 파업 연장 여부를 포함한 향후 투쟁 계획을 결정해 발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더읽기 총파업 학교비정규직 "급식 대란? 우리 현실이 진짜 대란" 

 
삼성·LG 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전시된 반도체 웨이퍼.[연합뉴스]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전시된 반도체 웨이퍼.[연합뉴스]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양사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폰과 반도체 부문의 업황 악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간에 비교해 각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반도체의 부진 심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반면 디스플레이의 선방과 TV·가전을 주력으로 한 소비자가전 부문의 영업이익 달성이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의 경우 삼성전자의 매출은 5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3% 줄었고, 영업이익은 60.36% 감소한 6억2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9159억, 8996억원으로 각각 1.4%, 18.8% 감소했습니다. 
 
'뇌물 혐의' 김학의 전 차관의 첫 재판이 시작됩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5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5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2013년 '별장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지 6년 만입니다. 다만 공판준비기일인 만큼 출석 의무가 없어 김 전 차관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모두 1억70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차관이 지난 2006년부터 1년여 동안 윤씨에게 제공받은 성 접대 등 향응도 뇌물 혐의에 포함됐습니다. 김 전 차관은 구속 이후 검찰 조사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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