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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원 음식값에 580만원 팁준 여성, 경찰에 체포된 사연

중앙일보 2019.07.04 12:09
신용카드. [사진 셔터스톡]

신용카드. [사진 셔터스톡]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55달러(6만4000원) 음식 계산서에 5000달러(585만원)의 팁을 지불한 한 여성이 신용카드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지역의 한 카페에서 세리나 울프는 지난주 55달러짜리 계산서에 5000달러의 팁을 적어 넣었다. 울프의 과도한 팁은 자선을 위한 기부나 관대함을 나타내기 위한 게 아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울프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뉴욕 버팔로행 비행기표를 사주지 않아 화가 났다. 울프는 이를 보복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남자친구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과도한 팁을 적어 넣은 것이다.  
 
하루가 지나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자친구는 신용카드 회사에 부정 사용을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울프의 소행임을 밝혀냈고 그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미국에서는 신용카드로 음식값을 지불할 때 청구된 요금 이외에 일반적으로 전체 음식값의 15~25% 가량의 팁을 따로 계산서에 적어 넣는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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