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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열매 "정준영 단톡방에 성관계 영상을"…우창범 "유포 안했다"

중앙일보 2019.07.03 13:21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왼쪽), BJ열매(오른쪽). [사진 우창범·열매 인스타그램]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왼쪽), BJ열매(오른쪽). [사진 우창범·열매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열매와 그룹 버뮤다의 멤버 우창범(26)이 2일 폭로전을 벌였다. BJ열매는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정준영 카톡방에 유포하려고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우창범은 "사실이 아니다. 바람을 피운 적도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들의 폭로전은 우창범이 2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BJ열매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우창범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열매와 만났다. 그런데 열매가 유명 BJ 2명과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 헤어지고 나서도 끊임없이 집착했다"고 폭로했다.
 
BJ케이가 게재한 공지글

BJ케이가 게재한 공지글

BJ케이는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이날 인터넷 방송에서 "BJ열매를 만날 당시 여자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바람피운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방송 공지 게시판에 "간단하게 말하겠다. 난 마약을 한 적 없다. 버닝썬 연관된 거 1도 없음"이라고 적어 논란이 커졌다. 3일 오후 기준 해당 글을 삭제된 상태다.
 
이에 열매도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에 자신의 본명인 이수빈으로 우창범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우창범이 열매와 만나면서도 서윤과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열매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너랑 서윤 관계 내가 모를 거라 생각하고 거짓말했냐. 네가 나랑 관계하는 영상들 가지고 있었다는 거, 그리고 나한테 야한 사진 보낸 거는 성범죄에 명예훼손이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열매는 또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유포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열매는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에 반박글도 게재했다. BJ열매는 "어제 (우창범)에게 연락이 왔는데, 그냥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저 혼자 정신병자 돼주려고 했는데 계속 거짓말 뿐이었다. 어제 연락 온 것들까지 종합해서 총정리 중이다. 어제 방송을 하려고 했으나 발작 와서 응급용 안정제 먹고 이성적으로 정확하게 하기 위해 정신 차리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건 둘 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뉴스들이랑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다"며 "3일 오후 10시에 뵙겠다"고 예고했다.  
 
해명 영상을 게재한 우창범. [아프리카TV 캡처]

해명 영상을 게재한 우창범. [아프리카TV 캡처]

이에 우창범은 3일 새벽 아프리카TV에서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우창범은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 이미 헤어진 상태였고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영 단톡방'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우창범은 "그분과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달라"라며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몰랐고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 그 영상은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에 찍은 영상이고 공유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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