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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3개가 핵미사일 부숴"…급변한 북한의 올해 기념주화 보니

중앙일보 2019.07.02 22:57
북한 중앙은행이 올해 발행한 기념주화에 '조선반도의 비핵화', '세계의 평화와 안전수호'라는 문구와 핵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짓누르는 그림이 새겨졌다. [연합뉴스]

북한 중앙은행이 올해 발행한 기념주화에 '조선반도의 비핵화', '세계의 평화와 안전수호'라는 문구와 핵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짓누르는 그림이 새겨졌다. [연합뉴스]

북한이 올해 발행한 기념주화에 핵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부수는 그림을 새겨넣었다.


2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산하 체육위원인 이상현 태인 대표에 따르면 북한 중앙은행은 올해 기념주화를 새로 발행했다.
 
이 대표가 입수한 기념주화에는 '조선반도의 비핵화', '세계의 평화와 안전수호'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중앙에는 3개의 손이 'N'자가 적힌 핵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짓눌러 부수는 그림이 있다.
 
북한은 과거 기념주화에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묘사하거나 반미 메시지를 담아왔다. 작년에 발행한 기념주화에는 큰 주먹이 'USA'가 적힌 로켓과 성조기를 짓누르는 그림을 새겨 넣었다.
 
올해 기념주화에 생긴 변화는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대외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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