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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에 “김정은과 잘 보도된 만남…좋은 일 일어날 수 있어”

중앙일보 2019.07.02 07:08
군사분계선 사이에 두고 악수하는 북미 정상. [판문점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군사분계선 사이에 두고 악수하는 북미 정상. [판문점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담이 언론에 긍정적으로 보도된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에서 매우 성공적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친 직후 미국 대표단과 나를 맞아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과의 회동을 “잘 보도된 만남”이라고 표현하면서 “좋은 일은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좋은 일들이 생길 수 있다’는 언급은 판문점 회동을 통해 재개키로 합의된 북미 실무협상에서 실질적 성과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의 표현으로 관측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53분간 대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6분쯤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김 위원장을 만났다. 이어 북한의 관할구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북한 영토로 넘어간 최초의 미국 현직 대통령이 됐다. 그리고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53분간 회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난 직후 1박 2일의 여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김 위원장과 멋진 만남을 마치고 한국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 땅에 섰던 것은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이며, 위대한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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