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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폐렴으로 입원 5일째…"재판 위해 내일 퇴원"

중앙일보 2019.07.01 20:22
뇌물·횡령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뇌물·횡령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열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을 찾은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폐렴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1일 "이 전 대통령이 폐렴 진단을 받아서 재판부 허가를 받아 계속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변호인은 "상태가 약간 호전됐다"면서 3일 재판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보석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은 보석조건상 입원이 불가능하지만 재판부에 건강상의 이유로 허가를 받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스(DAS) 횡령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은 1심에서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원을 선고받았다.
 
현재 2심 재판 중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열린 29차 공판에서 검찰이 삼성 뇌물 수수 혐의를 추가해 3일 다시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한다.  
 
4일엔 항소심 재판 내내 사실상 증인 출석을 거부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비서관을 다시 소환해 보기로 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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