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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내일준비적금’ 20만명 고지 넘어…이제 15개월만 가입해도 5% 금리

중앙일보 2019.07.01 14:07
군 복무 중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금융위원회 블로그

자료:금융위원회 블로그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출시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자 수는 6월 말 현재 20만6076명에 달한다. 월 2만명 내외 장병들이 꾸준히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가입계좌 수는 28만3026개로 1인당 1.37개에 가입했다. 월평균 가입금액은 25만8000원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고금리와 비과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청년 중 현역병사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사람이 대상이다. 현역병·상근예비역·(해양)의무경찰·의무소방대원·사회복무요원이 여기 해당한다.  
 
가입은 군복무기간 동안(6개월 이상 24개월 이하)만 할 수 있다. 가입 한도는 계좌당 월 20만원, 병사 개인당 월 40만원이다.  
 
자료:금융위원회 블로그

자료:금융위원회 블로그

13개 은행과 우정사업본부가 판매하는데, 금리와 추가혜택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다. 지난달까지는 18개월 이상 가입하면 연 5~5.2%의 최고금리를 적용했다.  
 
이달 1일부터는 최고금리 적용기간이 조정됐다. 5%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최소가입 기간을 기존 18개월에서 15개월로 당겼다. 이는 군복무 기간 단축을 반영한 조치다. 육군의 경우 1일 기준 입대하는 인원은 복무 기간이 18개월 25일이다. 2020년 6월 15일 이후 입대하는 사람은 복무 기간 18개월을 적용받는다. 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하면 훈련소 입소와 동시에 가입하지 않는 한 연 5% 고금리를 적용받지 못할 수 있어서 최소가입 기간을 15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다만 이미 가입한 장병에는 소급적용되지 않는다. 기존 가입자는 예전 기준대로 18개월 이상 가입해야 5% 이상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은행별 금리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비교할 수 있다(portal.kfb.or.kr). 은행별 기본금리와 함께 추가금리 제공 조건, 중도해지 이율, 부가서비스(보험 가입 등)를 비교해본 뒤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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