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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빈소 조문 행렬…첫 조문객은 송강호

중앙일보 2019.06.30 18:22
배우 박해일·전미선·송강호(왼쪽부터)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일간스포츠]

배우 박해일·전미선·송강호(왼쪽부터)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일간스포츠]

지난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전미선(49)씨의 빈소가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는 장례식장 지하 1층 1호실에 차려졌다. 유족 뜻에 따라 관계자 외에는 지하 진입로부터 출입이 통제됐다.  
 
유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상주이자 남편인 영화촬영 감독 박상훈씨와 아들·어머니·오빠 등 유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배우 송강호·박해일·전미선(왼쪽부터). [사진 KBS]

배우 송강호·박해일·전미선(왼쪽부터). [사진 KBS]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첫 조문객은 배우 송강호씨다. 송씨는 다음 달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췄다.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인연을 맺기도 했다. 송씨는 이날 점심이 지난 오후까지 빈소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과 ‘살인의 추억’, 영화 ‘마더’로 연을 맺은 봉준호 감독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장시간 위로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배우 염정아·윤세아·나영희·윤유선·윤시윤 씨 등 생전 고인과 작품 등으로 교류했던 배우들이 빈소를 찾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연예계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빈소를 찾았던 배우 윤세아씨는 인스타그램에 “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이라고 썼다. 배우 한지일·유서진·권해성 씨 등도 고인을 기리는 글을 SNS에 남겼다. 
 
전씨는 지난 29일 전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이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 날이었다.
 
소속사 측은 전씨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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