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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거리 304야드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선두

중앙일보 2019.06.30 08:28
박성현. [AP]

박성현. [AP]

한국의 LPGA 투어 간판스타들인 박성현과 김효주, 고진영, 박인비가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경쟁을 한다.  

 
박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 피나클 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카를로타 시간다와 함께 공동 선두다.
 
두 타 뒤인 11언더파 공동 3위에는 박인비와 김효주, 고진영이 포진했다. 올해 들어 부활하고 있는 천재 김효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깔끔한 경기를 벌였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 5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치며 단독선두에 나섰던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는 경기가 잘 안 풀렸다. 비교적 쉬운 코스에서 보기 2개를 범하면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그러나 1위와의 차이는 2타에 불과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신지은이 9언더파 공동 12위다. 1라운드에서 똑같이 3언더파를 쳤던 전인지와 유소연, 양희영, 허미정은 2라운드에서는 역시 똑같이 5타씩을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파에 공동 17위에 다시 모였다.  
 
박성현이 상승세다. 지난주 난코스에서 벌어진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샷감을 선보이면서 한 타 차 2위를 했다. 30일 벌어진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박성현의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304야드였다. 아이언도 뛰어났고 퍼트 수는 23개에 불과했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랭킹 1위 고진영과의 차이가 0.2점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박성현의 경쟁자 아리야 주타누간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97야드였다.   
 
박성현은 "우승을 굉장히 기다리고 있다. 매 대회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지난 주 대회도 굉장히 아쉬웠고,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일 잘 했으면 좋겠고, 좋은 위치에 있는 만큼 한 샷 한 샷 후회 없는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18개 홀 그린에 공을 모두 올렸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고, 그만큼 퍼터도 잘 돼서 11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로 끝났다. 내일도 좋은 감을 유지하고, 그린에 공을 계속 올린다는 생각으로 공략을 할 것이다. 퍼터도 한 두개 들어가기 시작하면 계속 들어가기 때문에, 내일도 좋은 감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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