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좋은 친구 문재인"…한글 트윗 주고받은 인도·한국 정상

중앙일보 2019.06.28 17:57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텍스 오사카 내 양자회담장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반갑게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디 총리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텍스 오사카 내 양자회담장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반갑게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디 총리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정상회담 후 한글로 트윗을 주고받았다.  
 
[사진 모디 총리 트위터]

[사진 모디 총리 트위터]

모디 총리는 28일 먼저 트위터에 한국어와 영어로 문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나의 좋은 친구'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은 제게 언제나 특별하다. 문 대통령은 인도·한국의 긴밀한 우호 관계 발전에 열정적이다"라며 "오늘 문 대통령과 교역과 경제·민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 대통령도 이날 모디 총리의 트윗에 한국어와 영어로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를 다시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지난 2월 총리의 국빈방문 이후 4개월 만이다. 인도의 신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만나고 있다"며 "총리와의 굳건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관계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라고 적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 대통령은 이날 일본 오사카 국제컨벤션센터 인텍스오사카에서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총리님의 국빈 방한 이후에 4개월 만에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며 "나의 형제와도 같은 총리님의 총선 승리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도 "지난 2월 방한했을 때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감사하다. 대통령과 저의 관계가 단지 의전적인 측면뿐 아니라 진정한 형제와도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친근함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또 "우리 정부는 3월초부터 인도인 단체관광비자 발급을 시행하고 있다. 보다 많은 인도인이 한국을 편리하게 방문해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인도 체류 허가 기간 연장이 늦어지고 있다"며 모디 총리의 관심도 당부했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한-인도 관계가 더욱 발전했다"며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안을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모디 총리는 또 "인도는 철강분야에서 기술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투자를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양국 관련 기업 간 협의를 통해 협력 방안이 구체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공유하기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