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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수익률 6.81%...4개월간 51조 벌었다

중앙일보 2019.06.28 12:40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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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올들어 4개월간 51조원의 운용 수익을 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9년 4월 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690조 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51조 2000억 원 증가했고, 운용수익률은 연초 이후 6.81%,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연평균 5.40%를 잠정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4월 말 기준 금융부문 투자 자산의 평가액은 기금적립금의 99.8%인 689조 1000억 원이다. 기금 설치 후부터의 누적 운용수익금은 잠정 337조 3000억 원이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딛고 반등한건 해외 주식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린 덕분이다. 자산군별로 보면 국내주식이 9.97%, 해외주식이 20.34%, 국내채권이 1.42%, 해외채권이 6.68%, 대체투자 자산이 3.46%의 수익률을 보였다. 기금운용본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역협상 진전 기대와 미 금리인상 기조 완화 등으로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또 국내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데에 따른 것”이라며 “국내주식은 중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수출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성장률 둔화 우려로 월 후반에 상승폭이 다소 감소하면서 10% 수준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해외주식의 경우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완화적 정책 공조, 경기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20%를 넘어서는 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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