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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미중 정상회담 전제조건 없다…잘 안되면 추가 관세”

중앙일보 2019.06.28 06:16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O) 위원장. [AP=연합뉴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O) 위원장. [AP=연합뉴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열릴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간 전제조건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그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오전 11시 30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무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담판’에 나선다.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회담이 잘 진행된다면 중국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이고 지난 5월 결렬된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회담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성공적 회의가 어떤 것인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 주석이 이번 협상에 관심이 없었다면 이번 회담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우리는 전진할 수도 있다”며 “추가 관세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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