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송커플 파경에 판빙빙-리천 결별까지…中 SNS 난리

중앙일보 2019.06.27 22:49
중국 배우 판빙빙(왼쪽)과 리천. [사진 EPA=연합뉴스·리천 웨이보]

중국 배우 판빙빙(왼쪽)과 리천. [사진 EPA=연합뉴스·리천 웨이보]

중국 인기 배우 판빙빙(范氷氷)이 연인인 배우 리천(李晨)과 헤어졌다.
 
판빙빙은 27일 오후 8시 30분쯤(현지시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사람의 인생에서 각종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며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면서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리천은 웨이보에서 판빙빙이 쓴 글을 공유한 뒤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면서 "감정의 형식은 변했지만 당신과 나와의 순수했던 느낌은 변하지 않는다"고 적어 이별을 알렸다. 그 역시 "우리는 더는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일 것"이라고 판빙빙과 똑같은 문장을 남겼다.
결별 소식 전한 리천(위쪽)과 판빙빙(아래쪽) 웨이보 글. [사진 웨이보]

결별 소식 전한 리천(위쪽)과 판빙빙(아래쪽) 웨이보 글. [사진 웨이보]

 
이날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에 이어 판빙빙과 리천의 결별 소식까지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매우 놀라는 분위기다.
 
리천은 판빙빙이 지난해 탈세 사건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으며 힘들었을 때 곁을 지켰고 최근에는 두 사람이 결혼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다. 이에 중국 팬들은 판빙빙과 리천의 결별 소식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판빙빙과 리천의 결별 소식은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해시태그가 달린 글의 조회수는 1억5000만 건을 넘어섰다.  
 
판빙빙은 지난해 전 중국중앙(CC)TV 앵커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탈세 의혹 제기 후 중국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고 거액의 벌금을 납부했다. 오랜 기간 칩거하다 일부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는 아직 나서지 않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