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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9이냐 LG V50이냐…가성비 프리미엄폰, 승자는?

중앙일보 2019.06.27 18:12

☞ 샤오미 미9과 LG전자 V50, 두 제품의 성능 테스트가 궁금하시면 위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스냅드래곤 855 vs. 스냅드래곤 855      

6.39인치 FHD 디스플레이 vs. 6.4인치 QHD 디스플레이     

2000만 화소 vs 800만+500만(광각) 화소      

4800만(일반)+1200만(망원)+1600만(광각) 화소 vs. 1200만+1200만(망원)+1600(광각) 화소

 
왼쪽에는 샤오미 미9, 오른쪽에는 LG전자 V50의 사양을 적어봤는데요. 박빙의 스펙, 게다가 가격까지 비슷하다면 여러분은 어떤 스마트폰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미9과 V50 모두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 최고급 프리미엄 모델인데요. V50은 FHD 디스플레이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반면 미9은 전·후면 카메라의 해상도를 있는 힘껏 끌어올려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5G 프리미엄 스마트폰 V50 [출처 LG전자]

LG전자의 5G 프리미엄 스마트폰 V50 [출처 LG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의 경우 해외 제품에만 스냅드래곤 855를 채택하고, 국내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9820을 탑재해 판매하고 있죠. 스마트폰의 구동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 해외용 제품이 엑시노스 9820을 탑재한 국내용 제품을 앞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제품이 비교되는 이유는 비단 성능 때문만은 아닙니다. 바로 저렴한 가격 때문입니다!
 
샤오미 미9은 '대륙의 실수'답게 출고가 자체가 저렴합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4일부터 미9이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요.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59만9000원, 128GB 모델이 64만9000원으로 LG전자 V50 출고가(119만9000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자급제 폰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 없는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해 요금의 25%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64기가 미9을 구매해 5만5000원 요금제로 24개월간 선택약정할인을 이용할 경우, 단말기 비용은 59만9000원을 쓰고 24개월간 총 33만원의 통신요금을 할인받게 되는 셈입니다.
 
샤오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9 [출처 샤오미]

샤오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9 [출처 샤오미]

그런데 V50은 출고가는 비싸지만 제조사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시 지원금이 다른 신상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5만5000원 요금제에 대한 공시지원금이 통신사별로 33만~40만원인데 여기에 대리점이 공식적으로 줄 수 있는 추가지원금(최대 15%)를 받으면 최대 4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리점이 자신들의 마진을 떼어 비공식적으로 얹어주는 보조금까지 받게 된다면 119만9000원짜리를 50만원대에 살 수 있게 됩니다.
 
각 통신사의 5G 가입자 유치 경쟁이 격화되며 5G 서비스가 가능한 V50에 파격적인 지원금이 실리고 있는 셈입니다. 저렴한 고사양 스마트폰으로 인기를 끌던 중국산 제품을 위협하는 가성비 갑으로 떠올랐달까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끌려 중국산 스마트폰을 애용하던 소비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습니다.
 
샤오미가 국내에 선보이는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LG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5G 스마트폰의 대결. 가성비와 가성비가 맞붙은 이 대결의 승자가 누굴지 궁금해지네요.  
 
차이나랩 김경미
 
잠깐! 혹시 빠뜨리셨나요? 벽에 붙여놓고 쓰는 셀카용 카메라 샤오모 소개 영상도 이어 올려드립니다. 저희 차이나랩은 흔히 말하는 '대륙의 실수' 제품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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