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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물동량 유치, 항만 인프라 개발 ‘투트랙 전략’으로 평택항에 활기 불어넣는다

중앙일보 2019.06.27 00:03 2면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4월 베트남 껀터시를 방문해 평택항 이용의 장점을 소개하고 평택항을 통한 콜드체인 수출입 교역 및 물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4월 베트남 껀터시를 방문해 평택항 이용의 장점을 소개하고 평택항을 통한 콜드체인 수출입 교역 및 물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는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물동량 유치와 항만 인프라 개발을 병행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평택항은 4월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 22만3983TEU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한 실적이다. 수출입 물동량 호조세가 이어지면 사상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70만TEU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87.8%, 태국이 32.7% 증가하는 등 동남아시아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한 반면 중국의 점유율은 86.2%로 떨어졌다.
 
공사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 시장 개척을 통한 신규 물동량 유치를 위해 2016년부터 평택항과 동남아 항로를 잇따라 신설하며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시아 물동량 창출에 주력했다. 올해는 콜드체인 물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최대의 수산물 및 청과 생산지인 메콩델타 지역 중심도시 껀터시(Can Tho)를 방문했다. 껀터시·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베트남청과연합·베트남물류협회 회원사와 현지 콜드체인 기업 200여 개사를 대상으로 평택항 이용의 장점을 소개하고 콜드체인 교역 활성화를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껀터시청(무역진흥국)·베트남물류협회와 평택항을 통한 양국 콜드체인 수출입 교역 및 물류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0월에는 평택항 콜드체인 허브항만 구축을 위한 국제물류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선사·포워더·화주 대상으로 화물 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경기도 중소 수출기업 물류 지원 등 다양한 항만 활성화 지원정책을 통해 물동량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입 화물의 지속적인 유치와 선사의 항로 신·증설을 위한 국내 화주와 선사 대상 1:1 방문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지역 대상 포트세일즈도 강화한다.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배후단지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주주간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실시설계 승인과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1종) 사업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공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배후단지 2-3단계(1종) 신규 투자 예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해 이달 내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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