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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브래지어는 액세서리' 발언 공감해줘서 감사하다"

중앙일보 2019.06.26 14:58
가수 설리. [사진 JTBC]

가수 설리. [사진 JTBC]

가수 설리(25·본명최진리)가 JTBC2 '악플의 밤' 출연 이후 쏟아진 네티즌들의 공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설리는 26일 '악플의 밤' 측을 통해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많은 분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아직은 누군가에게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부분일지 몰라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리는 지난 21일 '악플의 밤'에 출연해 '노브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설리는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노브라'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 "'어그로'(부정적 이슈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 끌려는게 아니라 내가 편해서 하는 것이다. '노브라'는 개인의 자유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래지어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고, 와이어가 있지 않나. 그런 것 자체가 그냥 소화기관에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가수 설리. [사진 JTBC2 '악플의 밤']

가수 설리. [사진 JTBC2 '악플의 밤']

설리는 "나는 브래지어가 액세서리라고 생각한다. 어떤 옷에는 (브래지어)가 어울리고 안 어울리기도 한다. 나는 브래지어 착용 안 한 모습이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브래지어 안 한게 자연스럽다. 그런데 기사가 너무 노브라에만 초점을 맞춰 나가는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의 편견이 없어졌으면 했다. 틀을 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거(노브라) 생각보다 별거 아니야'라는 말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 이후 설리는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았다. 설리의 인스타그램에는 "'이거 되게 별거 아니야'라는 말이 공감되고 와 닿았다", "방송 보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어버리지 않고 당당해줘서 고맙다", "방송 본 후 그동안 내 멋대로 설리를 생각했던 것 같다" 등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신동엽과 김숙, 김종민, 설리가 출연하는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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