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승윤 측 “매니저 강현석 반성 중…직접 만난 뒤 거취 결정”

중앙일보 2019.06.26 10:52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승윤과 매니저 이승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승윤과 매니저 이승윤.

개그맨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강현석 매니저의 채무 불이행 논란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소속 매니저 강현석씨가 5년 전 지인에게 약 60만원을 빌리고 갚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태도로 지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내용이 한 게시판에서 피해 당사자를 통해 밝혀졌다”며 “이를 접하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씨는 해당 내용에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를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오랜 시간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강씨의 지인인 A씨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A씨는 강씨가 지난 2014년 12월과 2015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신용카드 대금을 낼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60만원을 빌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씨는 갚겠다는 말과 달리 차일피일 돈 지급을 미뤘고, 결국 소송 등의 과정 끝에 강씨의 어머니에게 돈을 받아냈고 당사자 강씨에게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씨는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며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당사자분과 만나 사과를 하는 게 우선”이라며 “현재 강씨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자분에게 빨리 사과를 하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그 이후에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등 거취를)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