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구 서거 70주년, 효창공원서 『백범일지』낭독회 연다

중앙일보 2019.06.26 06:00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서울 효창공원 백범 김구선생의 묘역에 묵념하고 있다. [뉴스1]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서울 효창공원 백범 김구선생의 묘역에 묵념하고 있다. [뉴스1]

김구 서거 70주년을 맞아 서울 효창공원에서 『백범일지』 낭독회가 열린다.  
 

26일 오후2시 백범 김구 묘소 앞에서 추모 낭독회 열려

26일 오후 2시 효창공원 백범 김구 묘소 앞에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씨와 한국도서관협회 이용훈 사무총장, 서울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서해성 감독이 참여해 시민들과 『백범일지』를 함께 읽는 시간을 갖는다.
 
『백범일지』는 김구 선생의 자서전으로,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상편은 1929년에 김구 선생이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있을 때 두 아들인 김인과 김신에게 보낸 편지글이다. 하편은 해외에서 피신과 유랑을 하며 독립운동을 이어가던 당시 상황을 기록한 것이다. ‘하나도 대한 독립, 둘도 대한 독립, 셋도 대한 독립’이라는 구절로 유명한 '나의 소원'이라는 글도 『백범일지』에 수록됐다. 
 
추모 낭독회는 서울시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마련한 행사로 백범 김구 선생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이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낭독에 이어 김용만씨가 증조 할아버지인 김구 선생의 인간적인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용훈 사무총장과 함께 『백범일지』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토론한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깃든 곳에서 시민들이 역사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