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부 “한체대, 전명규 교수 중징계 처분하라” 최종 통보

중앙일보 2019.06.25 01:03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연합뉴스]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연합뉴스]

교육부가 한국체육대 측에 전명규 교수를 중징계 처분하라고 최종 통보했다. 
 
교육부는 24일 한체대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조재범 전 코치 폭행 사건'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하는 등 각종 비위 사실이 적발된 전 교수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최종 통보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한체대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 교수를 중징계 처분하라고 한 차례 통보했다. 이에 전 교수는 지난 4월 교육부 처분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의를 신청했지만, 교육부는 이를 기각했다. 
 
이번 종합감사에서는 지난 3월 감사 결과 발표 때 포함되지 않았던 한체대의 비위 사실도 추가로 공고됐다.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한체대는 학교 시설에서 일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 362명에 대해 성범죄 경력을 전혀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4∼2019년 신규 임용된 교직원 99명과 평생교육원 강사 1080명에게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아예 실시하지 않거나 지연 실시했다.
 
여기에 교내 성희롱·성폭력 대책위원회에 남성을 60% 넘게 초과 임명했고,  교내 성희롱·성폭력 고충 창구 상담원도 1명으로 운영하는 등 여성가족부 지침을 어기고 있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