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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골프채로 의사 폭행한 50대…"치료 잘못됐다"

중앙일보 2019.06.24 21:56
[연합뉴스]

[연합뉴스]

치료 결과에 불만을 품고 골프채로 의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지법 차승환 영장전담판사는 24일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A(58)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대전유성결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50분쯤 대전 유성구 한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의사 B씨를 골프채로 폭행하고 달아났다. 이에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22일 오후 A씨를 긴급 체포했다"며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년 전 B씨에게 치료받은 뒤 고통스러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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