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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났다" '58초 TKO승' 정찬성이 직접 전한 승리 소감

중앙일보 2019.06.23 20:01
[사진 정찬성 인스타그램]

[사진 정찬성 인스타그램]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이 눈물의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다들 고맙다. 아직도 꿈 같다. 한 달 넘게 아이들도 못 보고 미국으로 건너와 훈련한 것을 생각하니, 그리고 그것을 보상받았다고 생각하니 부끄럽게 눈물이 났다"고 적었다.
 
정찬성은 "이번 경기에선 이겼지만, 시합이라는 게 질 수도 있고 넘치지 않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약속하겠지만, 더 나은 선수가 될 거다. 지켜봐 달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소감과 함께 아내 박선영씨, 코칭스태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찬성(페더급 12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파이트나이트 154(UFN)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65.77㎏) 5위 헤나토 '모이카노' 카네이로(30·브라질)를 1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지난해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에게 뼈아픈 KO패를 당한 정찬성은 7개월 만의 재기전에서 승리하며 다시 한번 상위 랭커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58초 만에 승리를 얻어낸 정찬성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다음에 누구와 싸워도 상관없다. 아무하고 붙여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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