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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서 행글라이더 충돌 추락사고…1명 사망·1명 중상

중앙일보 2019.06.23 17:58
 
23일 오후 경남 양산시 악양면 한 도로 주변에 행글라이더가 추락한 모습. 경찰에 따르면 행글라이더 두 대가 상공에서 부딪친 후 추락해 같은 동호회원 2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23일 오후 경남 양산시 악양면 한 도로 주변에 행글라이더가 추락한 모습. 경찰에 따르면 행글라이더 두 대가 상공에서 부딪친 후 추락해 같은 동호회원 2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하동군에서 23일 행글라이더 추락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행글라이더 동호회 회원 A(53)씨와 B(46)씨는 하동군 악양면 인근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다가 상공에서 서로 부딪쳐 도로 주변으로 추락했다.  
 
A씨는 의식 불명인 채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고 B씨는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B씨는 추락 뒤 나무에 걸린 채 발견됐다.  
 
같은 동호회 회원인 이들은 이날 하동 지리산 형제봉 활공장에서 30분 간격으로 출발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이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글라이더는 삼각 모양 날개를 가진 기체에 사람이 매달려 언덕이나 비탈면에서 활주해 하늘을 나는 스포츠 기구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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