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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김정은·시진핑, 중요한 문제들 견해일치”

중앙일보 2019.06.22 09:2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정상회담 이틀째인 21일 오찬을 함께 하며 중요한 문제들에서 견해 일치를 이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과 시 주석 내외가 금수산영빈관 장미원에서 오찬을 하고 “각기 자기 나라의 주요 대내외 정책적 문제들에 대해 소개하고 서로의 관심사로 되는 국내 및 국제 문제들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들을 교환하면서 깊이 있는 담화를 하셨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설주 여사가 21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오찬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설주 여사가 21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오찬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통신은 두 정상이 그동안 5차례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 중요한 문제들에서 견해 일치를 이룩했으며 동지적 신뢰를 두터이 하고 남다른 친분을 맺은 데 대하여 언급하고 앞으로도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두 당, 두 나라 친선관계를 훌륭히 계승하고 빛내어 나갈 의지를 피력하셨다”고 보도했다.
 
특히 오찬에서 이설주·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함께한 소식을 전하면서 “한집안 식구처럼 다정한 분위기 속에 마주 앉으셨다”며 “오찬은 시종 친근하고 우애의 정이 넘쳐흐르는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별도의 기사를 통해 시 주석 내외가 이틀간 북한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 위원장 내외의 환송을 받으며 귀국한 소식도 다뤘다.  
 
통신은 시 주석 내외가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송 속에 공항으로 향했다며 “조중 최고영도자 동지들의 특별한 친분에 의하여 날로 승화되는 두 나라 사이의 친선과 단결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우리 인민의 의지가 환성의 연도마다 세차게 굽이쳤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작별인사를 하며 “위대한 새 시대의 조중친선을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개화 발전시켜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시 주석의 방북에 대해 “조중친선의 훌륭하고 위대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자주와 정의를 위한 투쟁의 길에서 굳게 손잡고 나가시려는 조중 최고영도자 동지들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환송식에는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이만건·이수용·최휘·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이용호 외무상, 김능오 평양시 당위원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그리고 김수길 총정치국장·이영길 총참모장·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참석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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