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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주말···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전국 곳곳 내린다

중앙일보 2019.06.21 11:03
비가 내리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우산을 쓴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리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우산을 쓴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동안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 남부와 전라도, 경남 서부에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도는 23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2일은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다. 이날 전국의 아침 기온은 14~20도, 낮 기온은 21~3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특히, 21일부터 23일 새벽 사이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에는 23일 새벽까지 10~50㎜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 남부와 경남 서부는 5~20㎜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나들이 가더라도 소나기 주의” 
20일 오전 경남 고성군 상리연꽃공원에는 공원 내 조성된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때 이른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뉴시스]

20일 오전 경남 고성군 상리연꽃공원에는 공원 내 조성된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때 이른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23일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남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23일 아침 기온은 14~19도, 낮 기온은 22~29도로 22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 상층의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주말에 나들이를 가더라도 여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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