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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돌아온 치맥의 계절

중앙일보 2019.06.21 00:05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32개국 280종 인기맥주 한자리에 전국의 ‘맥덕’위한 페스티벌 열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26일까지 계속한다.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26일까지 계속한다. [사진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맥주 소비 시즌에 맞춰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우선 전국 140개 점포에서 32개국 280여 종의 인기 맥주를 3개(크래프트비어), 4캔(대), 5병, 6캔(소)당 9000원 균일가에 판다. 또 월드컵점·영통점·유성점·전주효자점·아시아드점 등 40개 거점 점포에 대형 브랜드 특별 부스를 설치, 전용잔 2개를 담은 대형마트 단독 기획팩 18종을 선보이고 시음행사도 진행한다. 하이네켄(500mL 8입+전용잔 2입) 및 호가든(500mL 8입+전용잔 2입) 각 1만8000원, 아사히 슈퍼드라이(500mL 6입+미니잔 2입) 1만4000원이다. 각 점포에서는 치킨·견과류 등 맥주에 곁들이기 좋은 안주류도 저렴하게 판다.
 
‘맥믈리에 콘테스트’도 마련했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홈플러스가 인정한 ‘맥덕’(맥주덕후) 인증자를 뜻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행사에서는 전국의 ‘맥덕’들이 맥주 관련 지식과 감별 능력을 겨룬다. 예선이 지난 3~12일 ‘마이홈플러스’ 앱(웹)을 통해 시행됐으며, 결선은 내일(22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결선 커트라인 통과자에게는 ‘맥믈리에 ID’를 발급하고 맥주 관련 시음 및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비어벨을 울리는 최후의 1인에게는 추가 포상을 한다.
 
아울러 ‘마이홈플러스’ 앱 이용 고객에게 매월 맥주 할인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맥덕클럽’을 지난달 30일 론칭, 페스티벌 이후에도 연중 상시 맥주 마니아의 쇼핑 편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맥덕클럽’은 마이홈플러스 앱 클럽 설정에서 체크해 가입할 수 있다. 론칭을 기념해 가입 고객에게 오는 26일까지 호가든·스텔라 전용 기획팩 구매 시 5%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홈플러스가 이처럼 맥주에 공을 들이는 것은 총 690여 종의 국내외 맥주 구색을 갖춘 회사로서 ‘맥덕’들의 발길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다. 온라인 유통이 성장하는 가운데 오프라인에서만 팔 수 있는 주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간다는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유럽산 최고급‘홉’으로 만든프리미엄의 깊고 풍부한 맛 
롯데주류 
‘클라우드’는 프리미엄급 맥주들이 채택하고 있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렸다. [사진 롯데주류]

‘클라우드’는 프리미엄급 맥주들이 채택하고 있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렸다. [사진 롯데주류]

롯데주류의 ‘클라우드’가 소비자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국내 프리미엄 맥주로 자리 잡았다.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으로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 적용한 이 공법은 독일·영국·북유럽 등지의 프리미엄 맥주가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클라우드는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제조한 맥주다. 맥주 특유의 향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원료인 ‘홉’은 최고급으로 손꼽히는 유럽산을 사용했다.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소비자가 맥주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독일의 프리미엄 홉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한 홉의 비중이 50% 이상이라야 사용할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클라우드는 남성모델 일색이던 맥주 광고시장에서 여성모델을 내세운 차별화된 광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의 프리미엄 맥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1대 모델로 ‘전지현’을, 2대 모델로 ‘설현’을 발탁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는 물론 20~4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과 여성고객까지 공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월 말부터는 모델 ‘김태리’와 함께 새로운 광고 동영상을 선보였다. ‘맥주순수령’을 전면에 부각하며, 프리미엄 홉을 사용한 100% 올 몰트 맥주라는 제품 속성을 강조했다.
 
클라우드는 출시 이후부터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특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매년 여름에는 부산 해운대 등 대표적인 피서지와 도심 속 주요 호텔에서 ‘풀 파티’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화 상영, 재즈 공연 등 문화행사와 클라우드 생맥주를 더욱 맛있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마스터’ 제도를 운용하며 다양한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고래사어묵 5가지를 BBQ 올리브 오일로 튀겨…맛과 건강 다 잡은 사이드 메뉴 출시 
제너시스BBQ 
‘고래사 황금올리브어묵’은 고래사 어묵 5가지를 BBQ 올리브 오일로 프라잉한 메뉴다. 특유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으로 치킨과 잘 어울린다. [사진 제너시스BBQ

‘고래사 황금올리브어묵’은 고래사 어묵 5가지를 BBQ 올리브 오일로 프라잉한 메뉴다. 특유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으로 치킨과 잘 어울린다. [사진 제너시스BBQ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치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 보강에 나섰다.  
 
지난달 말 베이커리 어묵시장의 대표 주자인 고래사어묵과 협업해 ‘고래사 황금올리브어묵’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고래사 황금올리브어묵은 고래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5가지 어묵(새우·감자·베이컨·땡초·치즈)을 BBQ 올리브 오일을 이용해 프라잉한 메뉴다. BBQ 관계자는 “고래사어묵과 1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원료로 한 BBQ 올리브 오일의 만남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고래사 황금올리브어묵은 특유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으로 치킨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새우, 감자, 베이컨, 치즈맛 어묵은 매운맛을 중화시켜 마라핫치킨 등 매운맛 치킨과 잘 어울려 인기가 좋다. 또한 매운맛 어묵은 매콤하고 짭쪼름해 맥주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2019 FIFA U-20 월드컵 축구 결승전 경기가 열린 지난 16일에도 가족 및 친구와 풍성하게 치맥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로 인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고래사 황금올리브어묵을 치맥과 함께 즐기려면 BBQ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미리 구성돼 있는 세트메뉴를 선택하거나, 장바구니 사이드 메뉴에서 ‘황올 어묵’을 추가해 주문할 수 있다.
 
백영호 제너시스BBQ 대표이사는 “고래사 황금올리브어묵이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는 여름철을 맞아 늘어나고 있는 캠핑족 및 나들이객에게 든든한 한끼 식사이자 안주 메뉴가 되고 있다”면서“친구 및 가족과 모임에서 치킨과 어묵을 맥주와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여름을 맞아 고객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치킨 한 마리 이상을 주문할 경우 천연 아로마오일을 사용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썸머밴드’를 제공한다. 썸머밴드는 옐로, 블루, 핑크, 라임,  아쿠아 블루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여름 필수품으로 인기가 높은 보랭백 또는 보랭컵을 선물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치킨 메뉴 한 마리 반 세트 이상 또는 치킨 한 마리와 사이드 메뉴 2개 이상 주문 고객에게 증정한다. 치킨세트 가격에 상당하는 보랭백과 보랭컵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깨끗한 호주 맥아만 사용100% 리얼탄산 청정라거
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는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만을 사용하고, 리얼탄산만을 100% 담은 레귤러 맥주다. [사진 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는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만을 사용하고, 리얼탄산만을 100% 담은 레귤러 맥주다.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테라’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3월 출시한 ‘테라’의 누적 판매가 200만 상자(약 6000만 병, 5월 31일 기준)를 돌파했다. 테라는 출시 40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테라는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만을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은 제품이다. 테라의 강점은 ‘많은 사람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레귤러 맥주’다. 테라는 다른 외국 맥주를 따라 하지 않은 독창적인 제품으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는 동시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을 실현해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은 호주 내에서도 깨끗한 공기, 풍부한 수자원, 보리 생육에 최적의 일조량과 강수량으로 유명하다. 또 비옥한 검은 토양(Black Soil)이 특징이다. ‘테라’라는 브랜드 역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이미지와 청정, 자연주의를 반영해 결정했다.
 
특히 테라는 발효 공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았다. 이를 위해 리얼탄산을 별도로 저장하는 기술과 장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100% 리얼탄산 공법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강화하고,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는 강점이 있다. 라거의 장점을 극대화해 보다 강력한 청량감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키지 역시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청정라거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그린’을 브랜드 컬러로 결정하고 모든 패키지에 적용했다. 또 트라이앵글을 형상화하고 브랜드네임만 심플하게 강조한 BI(Brand Identity)를 개발해 라벨 디자인에 활용했다. 병 어깨 부분에 토네이도 모양의 양·음각 패턴을 적용해 휘몰아치는 라거의 청량감을 시각화했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는 원료·공법부터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완전히 차별화했으며, 청정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대표 맥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첨단냉각 필터기술로 제조신선하고 톡 쏘는 맛 일품
오비맥주 
특유의 상쾌함과 신선한 맛을 자랑하는 카스는 첨단냉각 필터기술로 제조해 맥주의 톡 쏘는 맛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사진 오비맥주

특유의 상쾌함과 신선한 맛을 자랑하는 카스는 첨단냉각 필터기술로 제조해 맥주의 톡 쏘는 맛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사진 오비맥주

맥주는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시되는 신선식품이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특유의 상쾌함과 신선한 맛 덕분에 브랜드 점유율과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자리 잡았다.
 
카스의 경우 시장에서 제품 판매 회전속도가 워낙 빨라 소비자들은 항상 갓 뽑아낸 생맥주나 다름없는 카스 병맥주를 항상 음용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카스 캔맥주는 생산한 지 한 달 미만, 병맥주는 2~3주 전 제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등 갓 생산된 맥주가 항상 유통되다 보니 신선도가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카스는 첨단냉각 필터(Micro Ceramic Filter) 기술을 맥주 제조에 응용해 신선하고 톡 쏘는 맛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카스는 특유의 신선함에다 깐깐한 품질인증 제도까지 더했다. 카스 생맥주를 파는 업소를 대상으로 10년 전부터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BQP·Best Quality Pub)’를 도입해 소비자에게 더 위생적이고 높은 품질의 생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생맥주 품질인증제는 일별 기기관리, 냉각기 관리 등 업소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생맥주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21가지 세부항목의 품질체크 리스트로 평가한다. 현재 생맥주 품질인증제 인증을 받은 업소는 1500개에 달한다.
 
한편 오비맥주는 ‘선택의 즐거움과 신선함’을 주제로 한 초대형 ‘야스(YAASS)’ 캠페인을 앞세워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세계적 광고제작사 위든&케네디(Wieden & Kennedy)와 함께 ‘야스’라는 주제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SNS 채널 등을 통해 잇달아 선보인다. ‘야스(YAASS)’는 ‘결정의 순간, 당신의 선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로 카스 브랜드를 감탄사 형태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영상은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 의견에 의존하는 ‘메이비(결정장애) 세대’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 개막과 함께 전국 주요 상권에 광고물 설치, 대대적인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펼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맛있게 매운맛 청양홍고추 소스에 반했다…치킨마니아들도 즐겨 찾는 ‘레드시리즈’
교촌치킨 
교촌치킨 인기 메뉴 중 하나인 교촌레드콤보. 청양홍고추 등 국내산 재료가 매운 맛의 비결이다. [사진 교촌치킨]

교촌치킨 인기 메뉴 중 하나인 교촌레드콤보. 청양홍고추 등 국내산 재료가 매운 맛의 비결이다. [사진 교촌치킨]

교촌치킨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는 여전히 교촌의 시그니처인 간장 소스의 ‘교촌시리즈’다. 여기에 최근 ‘단짠(달고 짠)’의 대명사로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으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허니시리즈’가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1위 교촌치킨을 정말 애용하는 소위 ‘마니아’라고 불리는 고객이 선호하는 메뉴는 따로 있다. 바로 교촌치킨의 매운맛 ‘교촌레드시리즈’다. 레드시리즈는 ▶온마리 메뉴인 ‘레드오리지날’ ▶부분육으로 윙과 봉 메뉴인 ‘레드윙’ ▶다리 메뉴인 ‘레드스틱’ ▶날개와 다리가 함께 있는 ‘레드콤보’로 구성된다.
 
마니아들이 공통으로 꼽는 교촌레드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바로 특유의 ‘맛있게 매운맛’이다. 교촌레드시리즈의 매운맛은 단순히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강력한 매운맛이 아닌 마치 고추장처럼 은은하게 올라오며 매운맛과 그 안에 미세하게 느껴지는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맛있게 매운맛이 구현된다는 것이다.
 
교촌레드시리즈의 독보적인 매운맛의 비결은 ‘교촌레드소스’라 불리는 소스에 있다. 레드소스의 주요 원재료는 청양홍고추·마늘·생강 세 가지로 국내산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매운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인공 캡사이신은 들어가지 않는다. 인공 캡사이신 대신 사용하는 국내산 청양홍고추가 착즙과 농축과정을 거쳐 레드소스만이 가진 고유의 풍미를 자아낸다. 레드소스에 들어가는 청양홍고추의 수배지는 고추 명산지로 유명한 경남 밀양, 경북 예천, 전남 봉산 등지다.
 
교촌레드시리즈의 레드소스는 그 활용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4년 레드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독보적인 소스 품질에 매료된 고객이 많아지자 2010년 레드디핑소스로 별도 출시된 것이 대표적이다. 레드디핑소스는 교촌의 순살메뉴인 ‘살살치킨’의 디핑소스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별도 판매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수용하고 있다. 특히 허니콤보와 레드디핑소스의 조합은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질 정도로 고객 선호도가 높다. 레드디핑소스의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270만 개가 넘는다.
 
한편 교촌치킨 측은 레드시리즈의 인기 비결에 소스뿐만이 아니라 조리과정도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교촌치킨의 조리과정은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튀김 옷을 얇게 하고 조각마다 일일이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일은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치킨에 양념 맛이 제대로 배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교촌치킨 레드시리즈의 높은 제품력은 정직한 재료로 만든 소스와 정성이 담긴 조리 과정에 있다”며 “교촌의 제품 철학이기도 한 정직과 정성은 교촌치킨이 고객에게 오래 사랑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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