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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구속하면 전조직적 대정부 투쟁”

중앙일보 2019.06.20 18:17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구속영장청구에 대한 각계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구속영장청구에 대한 각계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0일 불법시위 주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명환 위원장과 관련해 “영장 발부 시 주말 비상 중앙집행위를 소집해 전 조직적 규탄 투쟁 방안을 확정해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중앙집행위를 열고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따른 대응 방침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검찰은 지난 4월 민주노총의 국회 앞 집회에서 벌어진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19일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위원장의 영장실질심사는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이어 민주노총은 “집행위원들은 토론을 통해 위원장에 대한 영장 청구를 정부의 노정관계 파탄 선언으로 간주했다”며 “ILO(국제노동기구) 100주년 총회 기간에 위원장 영장 청구로 국제 망신을 자초한 정부에 대해 전 조직적인 강력 규탄 투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번 중앙집행위에서 6~7월 투쟁 계획도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 진행되는 이달 말~다음 달 초 총파업 총력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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