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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감스트·외질혜·남순에 3일 방송 정지

중앙일보 2019.06.20 08:59
BJ 감스트. [유튜브 캡처]

BJ 감스트. [유튜브 캡처]

아프리카TV가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외질혜(전지혜), NS남순(박현우)에게 3일 방송 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유는 미풍양속 위배다.
 
아프리카TV는 19일 이들이 합동 생방송을 하다가 특정 여자 BJ들을 언급하며 성희롱 발언을 한 데 대해 3일 방송 정지 징계를 내렸다. 아프리카TV 운영정책에 따르면 ‘사회적 물의 및 서비스 이미지 실추 등 매우 중대한 위반의 경우’ 등에 해당이 될 경우 회사는 방송 진행자에 대한 이용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이용정지는 위반사항 인지 후 최대 3일 이내에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다. 이용정지 기간은 최소 3일에서 7일, 15일, 30일, 90일, 180일, 영구정지까지 가능하다.
 
같은날 이들은 새벽 생방송 게임을 진행하던 중 외질혜가 NS남순에게, NS남순이 감스트에게 특정 여자 BJ들을 언급하며 성적인 질문을 했다. 답변도 성희롱에 해당하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방송 직후 논란이 불거지자 감스트는 “멘탈이 터졌다(정신이 나갔다). 시청자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외질혜도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고 사과할 예정”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각각 약 100만 구독자를 거느리며 방송가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기 BJ들이 이처럼 정제되지 않은 발언을 한 데 대한 대중의 비난은 큰 상황이다. 3일 방송 정지 조치 또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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