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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90%가 20년 넘어, 32조 들여 지하시설 보수

중앙일보 2019.06.19 00:03 경제 1면 지면보기
지난해 KT 통신구 화재, 백석역 열 수송관 파열 사고 등 노후 기반시설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 이런 지하시설물에 대해 연말까지 긴급보수에 돌입해 내년까지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안전 전반을 지원하는 국토안전관리원(가칭)도 하반기 설립된다. 2023년까지 전국 단위 지하공간 통합지도가 구축되며 2020~2023년 총 32조원 규모로 관련 투자를 집행한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현재 국내 중대형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30년 이상 지난 시설은 저수지 96%, 댐 45%, 철도 37%로 나타났다. 송유관·통신구 등은 20년 이상 비율이 90%를 웃돌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국내 중대형 SOC의 유지보수비는 건설비 대비 10%지만 미국·유럽 등은 50% 내외”라며 “투자가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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