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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성추행 의혹 안태근 재판에 기자 1명과 검사 2명 증인으로 불출석

중앙일보 2019.06.13 17:14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한 혐의를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한 혐의를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서지현(46) 검사 성추행 의혹을 다루는 항소심 재판에서 안태근(53) 전 검사장 측이 기자 1명과 검사 2명을 증인으로 요청했지만 모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이성복)는 1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안 전 검사장의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검사장 측 변호인은 기자 1명과 현직 검사 2명을 증인으로 불렀지만 모두 나오지 않았다.  
 
 대신 현직 기자인 A씨는 1심 재판 당시 내용을 일부 수정하는 진술서를 재판부에 전달했다. 변호인 측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8월 조은석 당시 대검 형사부장(현 법무연수원장)으로부터 서 검사의 성추행 관련 내용을 들은 적이 있다"고 1심 재판에서 진술했다.  
 
 그러나 A씨는 이번 진술서를 통해 "2015년 8월 당시 조은석 법무연수원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이었고, '임은정 검사로부터 들은 게 있다'고 먼저 물었더니 조 원장이 '맞다'는 취지로 답한 것"이라고 수정했다. 조 원장은 2010년 성추행 사건 당시 서울 북부지검 차장 검사였고, 서 검사도 당시 북부지검에 근무 중이었다.  
 
 재판부는 6월 27일 결심 공판을 진행하고 7월 11일 선고할 예정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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