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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의혹에 래퍼 비와이 곤혹···"아편 대신 아멘"

중앙일보 2019.06.13 08:59
래퍼 비와이. [뉴스1]

래퍼 비와이. [뉴스1]

아이돌그룹 아이콘(iKON)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약 구매·투약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비슷한 예명으로 활동하는 래퍼 비와이가 곤혹을 겪고 있다. 비와이는 소셜미디어에 관련 내용을 직접 해명했다.  
 
비와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비와이다. 마약이라는 것을 내 인생에서 본 적도 없다"며 "마약하지 말자. 건강한 게 멋진 거다"라고 썼다.  
 
이에 누리꾼들은 재치있는 댓글을 달며 비와이를 응원하고 있다. 신앙심이 깊은 비와이를 향해 "비와이에 허락된 약은 '구약' '신약'이다", "마약류 중 하나인 '아편' 대신 '아멘'을 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디스패치는 같은 날 비아이가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하면서 "비아이가 대마초와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등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비아이가 2016년 마약을 구매해 흡입한 정황과 진술이 있었는데도 경찰은 소환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비아이는 아이콘을 자진 탈퇴하겠다고 밝혔으며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경찰은 2016년 당시 A씨가 3차 조사에서 비아이 관련 혐의에 대한 진술을 번복하면서 수사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이제라도 비아이를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2016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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