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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선거 실세가 선거법 위반 실세를 만났다”, 양정철-김경수 회동 비판

중앙일보 2019.06.11 10:56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증폭시키는 양 원장의 잘못된 만남이 계속되고 있다”며 “보란 듯이 광폭 행보, 난폭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히 전날 양 원장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난 것을 두고 “선거 실세가 선거법 위반 실세를 만났다”며 “선거 기획과 불법 선거 기획의 묘한 콜라보”라고 주장했다.

[포토사오정]
나경원, 원내대책회의서 '잘못된 만남' 비판

지난 10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왼쪽)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난 10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왼쪽)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이어 “서훈 국가정보원장(과의 회동) 이래로 관권선거의 냄새를 풍기더니 급기야 여론조작 혐의자인 김경수 지사, 댓글조작 실세를 만난 것”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상현 의원, 정용기 정책위 의장, 나 대표, 정양석 원내수석 부대표. 변선구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상현 의원, 정용기 정책위 의장, 나 대표, 정양석 원내수석 부대표. 변선구 기자

나 원내대표는 “민주연구원장 자리에선 국민의 눈초리가 보이지 않나 보다. 민심을 듣기엔 ‘문심(文心)’에 너무 가까운 민주연구원장인가”라고 묻고, “국정원이 물어다 주는 정보를 받고 매크로로 지정해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회의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회의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또 “부정선거의 먹구름이 우리 사회에 드리우고 있다”며 “우리 당은 ‘관권·조작 선거 TF’를 구성하겠다. 여당의 불법 선거 획책 시도를 막아내고, 실체적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양석 원내수석 부대표, 나 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변선구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양석 원내수석 부대표, 나 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변선구 기자

양 원장은 오늘(11일) 이틀째 ‘PK(부산·경남)’ 순회를 이어간다. 양 원장은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을 연달아 만나 민주연구원과 부산·울산시 싱크탱크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왼쪽)이 11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을 방문,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왼쪽)이 11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을 방문,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양 원장은 자신의 행보가 여당과 광역단체 싱크탱크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무 작업일 뿐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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