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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후폭풍…남태현, 뮤지컬 ‘메피스토’ 하차

중앙일보 2019.06.10 17:30
뮤지컬 '메피스토' 연습 중인 가수 남태현. [사진 남태현 인스타그램]

뮤지컬 '메피스토' 연습 중인 가수 남태현. [사진 남태현 인스타그램]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수 남태현(25)이 뮤지컬 데뷔작인 ‘메피스토’에서 하차한다.
 
메피스토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은 “최근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남태현 배우는 하차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 이용자들이 남태현 하차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낸 지 이틀 만이다.
 
남태현은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도 촬영분 일부가 편집된 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악마 메피스토 역에는 인피니트의 남우현(시계 방향으로), 빅스 켄, 핫샷 노태현, 남태현이 쿼드러플 캐스팅됐다. [사진 메피스토 포스터]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악마 메피스토 역에는 인피니트의 남우현(시계 방향으로), 빅스 켄, 핫샷 노태현, 남태현이 쿼드러플 캐스팅됐다. [사진 메피스토 포스터]

그는 뮤지컬 ‘메피스토’에 함께 나오는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 그룹 빅스 멤버 켄과 함께 ‘비디오스타’ 녹화를 마치고 방송을 앞두고 있었으나 갑작스레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MBC플러스 관계자는 “남태현의 출연은 뮤지컬팀과 함께한 것이라 일과 관련된 얘기만 나올 것”이라며 “불편한 부분은 최소화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태현은 tvN 예능 ‘작업실’을 통해 만난 가수 장재인(28)과 교제 도중 다른 여성을 만났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장재인이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다른 여성이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리면서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22일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남태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작업실'에 출연한 장재인(왼쪽)과 남태현. [사진 tvN 방송 캡처]

'작업실'에 출연한 장재인(왼쪽)과 남태현. [사진 tvN 방송 캡처]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된 ‘작업실’ 측은 “추후 방송분에는 출연자들의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상황을 고려해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내용을 축소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남은 분량에서 남태현과 장재인의 출연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다.
 
‘메피스토’는 지난달 25일 국내 초연된 체코 뮤지컬로 독일 문호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한다. 악마 메피스토 역을 맡은 남태현은 논란에 휩싸인 이후인 지난 8∼9일에도 무대에 올랐다. 애초 13일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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