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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황교안의 마이웨이, 의장·당 대표 모임 초월회 불참

중앙일보 2019.06.10 14:25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회의장과 여야 당 대표들의 오찬 모임인 ‘초월회’에 불참했다.
국회의장과 여야 당 대표의 오찬 모임인 초월회가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렸다. 먼저 도착한 문희상 의장(왼쪽 뒷모습)이 여야 대표들을 기다리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다. 변선구 기자

국회의장과 여야 당 대표의 오찬 모임인 초월회가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렸다. 먼저 도착한 문희상 의장(왼쪽 뒷모습)이 여야 대표들을 기다리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다. 변선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는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교안 대표는 전날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육아 파티’ 행사에 참석한 뒤, 초월회 참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답변해 불참할 뜻을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문 의장은 가장 먼저 사랑재 앞마당에 도착해 당 대표들을 기다렸다. 문 의장에 이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나란히 함께 참석했고, 뒤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착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문 의장 등 참석자들이 오찬장 자리에 앉은 뒤에야 도착했다. 황 대표는 결국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국회의장과 여야 당대표의 오찬 모임인 초월회가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렸다. 문희상 의장 등 참석자들이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바른미래당.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의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다. 변선구 기자

국회의장과 여야 당대표의 오찬 모임인 초월회가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렸다. 문희상 의장 등 참석자들이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바른미래당.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의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다. 변선구 기자

앞서 이해찬 대표는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면서 황 대표의 초월회 불참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0일 국회 의원회에서 확대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안과 함께 민생 개혁법안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이인영 원내대표, 이해찬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왼쪽부터)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0일 국회 의원회에서 확대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안과 함께 민생 개혁법안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이인영 원내대표, 이해찬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왼쪽부터)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 대표는“국회가 일손을 놓은 지 2달째”라며“추경안이 제출된 지 47일이 흘렀고, 국회법에 명시된 6월 국회도 열리지 못하고 (회기의) 3분의 1이 지났다”고 말하고, “오늘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모이는 초월회가 예정되어있는데, 황교안 대표는 오늘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대통령의 회동 제안도 무산시키고 초월회에도 불참하면서 무슨 명목으로 거리투쟁을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둘째)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자유민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문재인 정부의 ‘표현의 자유’ 억압 실태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둘째)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자유민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문재인 정부의 ‘표현의 자유’ 억압 실태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경제가 위기에 빠진 원인은 이 정권의 좌파경제 폭정 말고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며 “세계 경제 탓, 야당 탓, 추경 탓 그만하고 경제정책 대전환을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에서 열린 제32주년 6·10 민주 항쟁 기념식에도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황 대표는 화환을 보냈다.  
'민주주의 100년, 그리고 1987'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렸다. 이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외한 여야 4당 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해 '광야에서'를 제창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영 행안부 장관.  김경록 기자

'민주주의 100년, 그리고 1987'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렸다. 이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외한 여야 4당 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해 '광야에서'를 제창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영 행안부 장관. 김경록 기자

기념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인영 원내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유성엽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조경태 최고위원이 모습을 보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을 만나 손을 잡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을 만나 손을 잡고 있다. [뉴스1]

황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10시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의 ‘표현의 자유’ 억압 실태 토론회」에 참석했고,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백선엽 장군을 예방하는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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