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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우·강풍·풍랑 특보…항공기·선박 운항 차질

중앙일보 2019.06.06 21:33
호우·강풍특보가 내려진 27일 제주시 연동 한 건널목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뉴스1]

호우·강풍특보가 내려진 27일 제주시 연동 한 건널목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뉴스1]

제주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제주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도 내려졌다. 또 제주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제주 남부와 동부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후 8시 현재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68㎜, 제주 9.8㎜, 서귀포 33.2㎜, 성산 35.2㎜, 고산 14.9㎜, 선흘 31.5㎜ 등이다.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윗세오름 초속 25m, 제주공항 초속 22.9m, 제주 17.1m, 서귀포 6.8m 등이다.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돌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진 제주공항은 제주와 중국 선양을 오가는 중국남방항공 항공기 2편이 결항한 데 이어 98편(출발 62편, 도착 36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 또 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는 대·소형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기상청은 7일 오후까지 50∼100㎜, 남부와 동부는 150㎜ 이상, 산지는 25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와 남부, 동부지역에는 시간당 20∼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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