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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경험없는 멜로·사극 장르, 언젠가 꼭 찍을것"

일간스포츠 2019.06.03 17:59


봉준호 감독이 멜로, 사극 장르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수상 이후 처음으로 3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나는 감독이다' 코너에 출연했다. 이번 출연은 DJ 최일구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최일구는 지난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1000만 영화 '괴물'에 출연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은 칸영화제에서 "'봉준호가 장르가 됐다'는 한 외신기자의 평이 수상만큼 기뻤다"고 밝혔다. 그런 봉준호 감독이 한번도 만들어 본 적 없는 장르가 바로 로맨스 영화다.
 
봉준호 감독은 로맨스 영화 제작 계획을 묻는 질문에 "사랑 이야기를 찍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시간이 더 지나면 꼭 찍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사극도 한번도 못해봤는데 사극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며 "조선시대, 고려시대, 삼국시대를 다 열어두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추후 봉준호 감독의 장르 확장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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