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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구원승...무안타 무실점 호투

중앙일보 2019.05.28 09:29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구원승을 올리며 반전의 가능성을 열었다.
 
콜로라도 오승환이 28일 애리조나 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콜로라도 오승환이 28일 애리조나 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3-3이던 연장 11회 초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거듭된 부진으로 전날까지 평균자책점이 10.57까지 올랐던 오승환에게 위기이자 기회인 등판이었다.
 
오승환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콜로라도는 연장 11회 말 라이멜 타피아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 오승환이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4월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35일 만에 승리다. 올 시즌 2승이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5승째.평균자책점도 9.92로 낮췄다.
 
오승환은 11회 초 첫 타자 카슨 켈리를 슬라이더로 투수 땅볼 처리했다. 두 번째 타자 닉 아메드도 오승환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맷 안드리스를 시속 145㎞ 포심패스트볼(직구)로 투수 땅볼 잡아냈다. 올 시즌 포심패스트볼 구위 저하로 부진에 빠진 오승환은 이날 최고 147㎞의 빠른공을 뿌렸다. 슬라이더와의 조합도 덩달아 향상됐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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