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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폭염 이어지나

중앙일보 2019.05.23 16:28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 [연합뉴스]

오는 24일 서울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 서울을 비롯해 광주, 경기 광명·과천·부천 등, 강원 강릉·동해 등과 전남 담양·곡성 등, 경북 상주·문경 등, 경남 김해·진주 등에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 폭염주의보 발령은 2015년 5월 20일 이후 두번째로 빠른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것으로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3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23일 오후 4시를 기해 대구, 울산, 경기·경북·경남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대기 약 5.5㎞ 상층에서 따뜻한 기류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가운데 대기 하층으로도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고 있다"며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볕도 강하다"고 폭염 원인을 설명했다.
 
다만 기상청은 올해 여름의 폭염은 지난해보다는 수그러지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6~8월 날씨 전망을 발표하며 올해도 극한의 폭염이 찾아오겠지만, 지난해보다는 기간이 줄어들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향후 3개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그러나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섭씨 33도가 넘는 일수도 적고, 극한의 폭염인 37도가 되는 날도 빈도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한편 이번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질 전망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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