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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로에서 '멸종위기' 수달 사체 발견…20여마리 남아

중앙일보 2019.05.22 15:27
경남 진주 도로변에서 천연기념물 수달 사체가 발견됐다. [연합뉴스]

경남 진주 도로변에서 천연기념물 수달 사체가 발견됐다. [연합뉴스]

경남 진주시 인사동 한 도로변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22일 경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수달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출근길 시민들이 발견해 현재 경남야생동물구조센터로 옮겨졌다.
 
경남야생동물구조센터 측은 "수달은 이미 죽은 상태였고, 특별한 외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왜 죽었는지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달보호협회 문영록 경남지회장은 "우리나라 수달은 단독 생활을 해 개체 수가 늘어나면 영역에서 밀려나는데 진양호 등에서 서식하던 수달이 시내 쪽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협회 측은 현재 진주시 남강에 20여 마리의 수달이 서식 중이라고 밝혔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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