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G V50 듀얼 스크린, 미국에선 빼고 판다

중앙일보 2019.05.21 17:26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V50씽큐 미국 프로모션 이미지. 국내에서 강조했던 듀얼스크린이 보이지 않는다. [사진 LG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V50씽큐 미국 프로모션 이미지. 국내에서 강조했던 듀얼스크린이 보이지 않는다. [사진 LG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

LG전자가 미국에 판매할 신작 스마트폰 'V50씽큐'에는 듀얼스크린을 탑재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과는 다른 행보다. 미국 현지에서 지난 17일부터 V50 예약 판매를 맡고 있는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21일 LG전자 관계자는 "V50 미국 판매분에는 듀얼스크린이 제외되는 것이 맞다"며 "미국에 판매하는 LG의 첫 5G폰이라는 점에 보다 포커스를 뒀다"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미국에 출시될 LG V50 출고가는 1152 달러(약 137만원)로 앞서 미국에 출시된 갤럭시S10 5G(1300 달러)보다 저렴하다.
 
미 통신업체 강력한 요청…후면 연결단자도 없어
현재 LG전자 미국 홈페이지는 물론 스프린트 홈페이지에도 듀얼스크린 이미지가 없다. 미국에 판매될 V50에는 국내 판매분과 달리 본체 뒷면에 듀얼스크린 연결단자가 아예 없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전파인증을 통과한 제품에도 듀얼스크린 단자가 없었다고 한다.
 
관련기사
V50는 애플 아이폰, 삼성 갤럭시와 달리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부분, 이른바 '카툭튀'가 없는 매끈한 디자인을 띠고 있다. 디바이스 두께가 8.3㎜이지만, 탈·부착되는 형태의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면 15.5㎜까지 두꺼워진다. 지난 10일 V50 출시 이후, 국내 이용자 가운데서도 "듀얼 스크린이 오히려 V50가 가진 디자인 장점을 반감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클리앙·뽐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왔다.
 
스위스 통신업체 스위스컴 홈페이지에서 현재 예약 판매중인 V50. 듀얼스크린을 함께 판매하는 형태다.

스위스 통신업체 스위스컴 홈페이지에서 현재 예약 판매중인 V50. 듀얼스크린을 함께 판매하는 형태다.

유럽에선 듀얼스크린 탑재할 듯 
LG전자에 따르면 미국과 달리 유럽에선 듀얼 스크린을 탑재해 V50을 판매할 계획이다. 스위스에서는 예약 판매에 들어간 상태고 영국·독일·스페인 등 5G 이동통신이 조만간 구축될 국가에서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미세먼지 실험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만 참여해도 바나나맛 우유가!
공유하기
광고 닫기

미세먼지 심한 날엔? 먼지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