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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구로경찰서 제공 영상 캡쳐]

[사진 = 서울구로경찰서 제공 영상 캡쳐]

지난주 불거진 '대림동 여경' 논란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경찰관들이 주취자 통제를 어려워하는 모습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는데,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체 영상을 공개하며 여경이 취객을 잘 제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서 여경이 시민에게 도움을 청하고 혼자서 수갑을 채우기 버거워하는 모습이 또 논란이 됐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현장 경찰관이 침착하게 잘 대처했다”며 “자제력이 없는 취객을 조치할 때 ‘비례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비례원칙은 위험 제거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찰권만 사용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경찰이 주취자를 강하게 제압했다면 인권 문제가 불거졌을 것”이라는 네티즌 의견도 올라왔습니다. 한편에서는 강한 경찰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경찰이 완력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물리적 제압 수단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관의 자질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민을 지킬 수 있는 경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습니다. 민갑룡 청장은 이에 대해 경찰관 체력 검정 수준을 높일 것이라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당사자를 비롯해 여경 전체를 과도하게 비판하는 댓글까지 나오는데요. 한 네티즌은 근본적인 채용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며 개인에게 비난이 쏠리는 현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황교안 광주 방문, “상처에 소금 뿌린 격” vs “맞을 각오 한 맷집 인정”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시원하게 두들겨 패는 거 보고 현실에서도 그런줄 아는 사람들 많은데, 현실에선 경찰들도 범죄자라고 막 함부로 못한다. 강하게 제압하다 사망이라도 하게되면 경찰들도 본인이 징계받고 곤란해지니까... 남경들이 제압할 때도, 제압할 능력이 되어도 취객이 다치지 않게 제압해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거다. 이건 그냥 인권 너무 챙기다보니 한국의 공권력이 약한 거임. 그게 근본적인 문제다."
ID 'tnrr****'
#다음
"취객한테 뺨 맞는 건 언급 해봤나,, 경찰도 이 나라의 국민이다. 공권력이 바닥이나 경찰한테 함부로 하는 것 아닌가,, 경찰은 폭행 당해도 괜찮고 만약에 그 순간에 경찰이 취객을 폭행했으면 인권이네 뭐네 하면서 난리가 났을 것 아닌가,, 그리고 취객을 여경이 그만큼 제압했으면 됐지 무슨 영화 찍나? 막무가내로 날뛰는 사람을 그 정도로 제압 했으면 되는 거고 경찰도 시민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거지,, 그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ID '솔잎풀'
#엠엘비파크
"취업 준비할 때부터 공부하고 나름대로 체력 준비하며 경쟁률 뚫고 합격했을 겁니다. 알죠 그 여경도. 자기가 막아야 되는 거 치안 유지 해야되는 거. 근데 이미 상황은 벌어졌고 막아보자고 노력은 했습니다. 자 그럼 지금 비난해야할 곳은 어디일까요? 정책적으로 실무를 행할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뽑은 경찰청이 잘못이지, 정당하게 시험보고 합격해서 들어온 여경을 욕하는 게 잘하는 행동인가요."
ID '호랑청년'
#클리앙
"문제가 아닙니다. 주취자 제압이란 말을 쓰는데 우리 법에 단순 주취자를 처벌하는 조항이 없죠. 즉 주취자는 범죄자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래서 혼자 술취해서 난리치더라도 뭔가 범죄에 해당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형사 절차로 나갈 수 없어서 체포도 못합니다. 또 술에 취한 사람들은 잘못 건드리면 혼자 넘어져서 상해를 입기도 하고, 가끔 자기 혼자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도 하죠. 경찰 업무 중 제일 어려운 게 주취자 대응일 겁니다"

ID '청풍명월0036
#다음
"우선 제복이야. 경찰에 물리적으로 대항하면 공무집행 방해야. 그래서 강호동이라도 경찰에게는 반항하면 안 돼. 둘째는 보조 장구야. 경찰이 모든 피의자를 물리적으로 이길 수 없어. 그래서 그럴 경우 경찰봉같은 걸 사용해야 해. 그게 안 되면 무기야. 다리 아래라도 쏴서 제압해야 해. 어떻게 모든 경찰이 모든 피의자, 주취자를 완력으로만 제압하나."
ID 'Rod'
#다음
"경찰을 존중하고 사건이 일어날 때 경찰의 말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닐까? 한국처럼 경찰을 우습게 보는 나라가 있을까? 이러니 경찰이 힘으로 진압을 해야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이고, 여자 경찰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임. 여경 줄이자는 얘기는... 도대체... 병의 원인을 없애야지 병증만 없애는 게 무슨 소용인가."
ID '아이샤' 
#네이버
"국민을 지킬 수 있는 경찰을 뽑으란 거잖아. 여경, 남경 구분하지 말고 국민 지킬 수 있는 경찰, 지금 저 정도면 잘한 거다. 주취자 혼자 제압하기 힘들다 이러는데, 이게 가장 말도 안 되는 게, 국민 지켜야 하는 경찰이 주취자 한명 제압 못하면 어떻게 경찰한테 안전을 맡기냐??? 우리가 원하는 경찰은 여경 남경 구분하는 경찰이 아니라 범죄자 한명 충분히 제압 가능한 경찰이다."

ID 'xeno****' 

이정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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