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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인영ㆍ나경원ㆍ오신환 ‘호프미팅’… 보여주기? 국회정상화?

중앙일보 2019.05.21 10:54
국회 파행 속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국회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의 한 맥줏집에서 모였다. 이인영(8일)ㆍ오신환(15일)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된 뒤 3당 원내대표들의 첫 공식 만남이기도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의 “우리 오신환 대표께서 주선하셨고 쉽지 않은 자리였을 텐데 우리 누님, 나경원 대표께서 흔쾌히 와줘서 너무 기쁘고…” 이라는 인사말들로 시작된 이 날 호프미팅은 화기애애했다. 회동에는 정춘숙(민주당)ㆍ이만희(한국당)ㆍ김수민(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도 배석했다. 서로 맥주잔을 부딪치며 카메라 앞에서는 활짝 웃었지만 3당 원내대표는 별다른 합의 없이 이날 호프미팅을 끝냈다. 호프미팅은 오후 9시 이후에는 원내대변인들도 빠진 채 비공개 대화를 이어갔고, 이후 9시 40분쯤 공식 브리핑 없이 100분가량의 이날 만남이 종료됐다.

영상은 이날 이들의 호프미팅 장면이다.
호프미팅을 끝내고 이인영 원내대표는 “그동안의 경위와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국회가 파행된 것에 대한 과정을 충분히 들었다”, 이날 회동을 주선한 오신환 원내대표는 “만남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결론을 내기는 아직 좀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어제 바른미래당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교섭단체 3당의 원내대표들이 호프 타임의 자리가 마련된 것은 국회 정상화로 내딛는 첫발이었다”며 “‘첫술에 배부를까’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긍정의 시각에서 본다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절반의 물꼬를 튼 셈이다”라고 밝혔다.
조문규 기자, 영상편집 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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