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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 세계선수권 첫날 金3 석권

중앙일보 2019.05.17 10:02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 남자 58kg급에서 우승한 장준.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 남자 58kg급에서 우승한 장준.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 체급 금메달을 석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심재영, 장준, 이다빈 잇단 우승
'미스터 태권도' 이대훈은 4강

 
한국 태권도대표팀은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여자 46kg급 심재영(고양시청), 남자 58kg급 장준(한국체대), 여자 73kg급 이다빈(서울시청)이 잇달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여자 46kg급 우승 직후 세리머니를 펼치는 심재영.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여자 46kg급 우승 직후 세리머니를 펼치는 심재영.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심재영은 2년 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마흘라 모멘자데흐(이란)에 11-6으로 승리해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장준은 결승에서 브란돈 플라사 에르난데스(멕시코)에 25-9로 완승했고, 이다빈은 마리아 에스피노사(멕시코)를 22-2로 꺾었다. 두 선수 공히 세계선수권 출전과 우승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미스터 태권도’ 이대훈의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은 불발됐다. 남자 68kg급 준결승에서 브래들리 신든(영국)에게 23-24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금메달 도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대훈은 앞선 네 차례 세계선수권에서 세 번 우승하며 ‘동급 최강’을 입증한 바 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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