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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베일 돌아오면? '손흥민과 스리톱’이 답

중앙일보 2019.05.17 09:45
가레스 베일이 친정팀 토트넘 컴백을 타진 중이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AP=연합뉴스]

가레스 베일이 친정팀 토트넘 컴백을 타진 중이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공격수 개러스 베일(웨일스)이 올 시즌 종료 직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가운데, 친정팀 토트넘(잉글랜드)으로 돌아올 가능성에 대해 유럽 현지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베일이 이적이든 임대든 토트넘으로 복귀할 경우를 가상해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베일이 스리톱을 구성하는 형태가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케인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베일과 손흥민이 측면에 포진해 화력 지원에 나서는 시나리오다.
 
베일은 레알과 2022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옮기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베일이 유니폼을 바꿔 입더라도 레알에서 받던 주급(9억원)을 유지하길 바라기 때문에 새 소속팀을 찾기가 쉽진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은 베일이 토트넘으로 건너 오더라도 입지에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AP=연합뉴스]

손흥민은 베일이 토트넘으로 건너 오더라도 입지에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AP=연합뉴스]

 
토트넘은 베일이 돌아올 경우 공격진 개편이 불가피하지만, 손흥민의 입지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이 경우 중원에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윙크스가 포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토크스포츠의 분석이다.
 
베일이 합류하면 기존의 4-2-3-1 포메이션 대신 4-3-3 포메이션이 주 전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에릭센이 소문대로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갈 경우 중원 구성이 달라질 여지는 있다.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은 베일이 원하는 주급을 맞춰주기 어려운 만큼, 데려오더라도 이적보단 임대 형태가 유력하다”면서 “풀럼에서 기량을 입증한 라이언 세세뇽(풀럼)이 토트넘으로 건너와 측면에 포진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토크스포츠 예상 토트넘 다음 시즌 라인업(4-3-3)
 
          손흥민 케인 베일
           알리 에릭센 윙크스
 세세뇽 베르통언 산체스 트리피어
                GK 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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