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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본서 교류전

중앙일보 2019.05.14 21:26
허재(가운데) 전 감독이 발달장애인을 데리고 일본 후쿠오카로 떠나 교류전을 갖는다. [허재농구아카데미]

허재(가운데) 전 감독이 발달장애인을 데리고 일본 후쿠오카로 떠나 교류전을 갖는다. [허재농구아카데미]

 
‘농구대통령’ 허재(54) 전 국가대표 감독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본 후쿠오카에서 교류전을 갖는다.
 
허재농구아카데미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일 우호 발달장애인교류전을 진행한다. 허 전 감독과 TG삼보 센터 출신 정경호 코치, 중앙대 선수 출신 정성구 코치, 발달장애 학생 등 16명은 1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에 농구교실을 연 허재는 아이들을 즐겁게 가르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에 농구교실을 연 허재는 아이들을 즐겁게 가르치고 있다. 김경록 기자

 
2005년부터 10년간 프로농구 전주 KCC 감독을 지낸 허재는 지난해 9월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났다. 허재는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에 농구아카데미를 열었다. 금·토·일요일 사흘 동안 엘리트 농구선수가 아닌 초·중·고교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프로팀과 대표팀 감독으로 10년 넘게 쉼없이 달려온 허재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초심으로 돌아갔다. 
 
허재는 이 곳에서 고양시 발달장애인 학생들과도 인연을 맺었다. 이들을 데리고 일본에서 교류전을 갖는다. 후쿠오카 발달장애인팀과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허재는 1990년 세계선수권 이집트전에서 홀로 62점을 몰아넣었다. 농구대잔치 최우수선수상(MVP)도 3차례 받아 ‘농구대통령’이라 불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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